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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안내견 체험하며 ‘함께 사는 법’ 배워요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4-22 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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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동초병설유치원, 제45회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이해교육 진행
  • - 산책·미용·수의사 체험까지… 안내견과 함께하는 따뜻한 하루

장애인 안내견 체험하며 ‘함께 사는 법’ 배워요안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내견 돌보기, 수의사 체험 등을 하며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있다.

안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도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5년 4월 21일(월) 오전 10시, 유치원 유아 및 교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안내견 체험’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해 바로 알기’와 ‘안내견을 대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안내견과 함께 산책하기 ▲애견 미용, 먹이 주기, 배설물 치우기 등의 안내견 돌보기 ▲동물병원 놀이(진료하기, 수술하기)를 통해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해님반 임○아 유아는 “저는 강아지가 무서웠는데 오늘 배운 약속을 잘 지킬 거예요”라고 말했고, 임○은 유아는 “저는 힘든 사람 있으면 제가 먼저 손잡아 줄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기 원장은 “장애 이해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은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사람과 동물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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