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내견 돌보기, 수의사 체험 등을 하며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있다.
안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도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5년 4월 21일(월) 오전 10시, 유치원 유아 및 교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안내견 체험’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해 바로 알기’와 ‘안내견을 대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안내견과 함께 산책하기 ▲애견 미용, 먹이 주기, 배설물 치우기 등의 안내견 돌보기 ▲동물병원 놀이(진료하기, 수술하기)를 통해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해님반 임○아 유아는 “저는 강아지가 무서웠는데 오늘 배운 약속을 잘 지킬 거예요”라고 말했고, 임○은 유아는 “저는 힘든 사람 있으면 제가 먼저 손잡아 줄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기 원장은 “장애 이해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은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사람과 동물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